in 안산 _ 황산_짬뽕이 그리울 때

안산 신도시쪽은 갯벌과 논을 간척한 곳이라 대지가 평평하고 높은건물이 적다.
그리고 바닷가가 근처라 한겨울이 되면 그야말로 칼바람이 불어온다. 벌써 칼바람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앞쪽에 황산이란 중국집이 있다. 배달장사는 안하는 곳인데 연일 성업중이다.
화교가 운영하는듯 하는데 여기 그냥 짜장면은 맛이 심심하고 역시나 짬뽕이 최고다. 삼선짬뽕은 많은 해물과 맛, 시원한 국물까지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맛있단 이야기다..
지금은 특별히 '매운'삼선 짬뽕도 메뉴에 있다. 먹다보면 느끼겠지만 좀 맵다. 눈에 보이는 청양고추 만큼이나.. 탕수육도 괜찮은데 요즘은 좀 과자같다. 튀김옷이 많고 고기는 좀 적은거 같고-_-; 탕수육은 날이갈수록 그돈내고 먹기 좀 그런듯..

쟁반짜장은 괜찮다는데 먹어본적은 없다. 여기 군만두는 꽤 맛있다. 갓 튀겨내면 후후 불어가며 먹기 좋다. 깐풍기도 맛난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중화요리 치곤 기름기가 적은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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