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화장품


남자 화장품은 요즘에서야 필요한거 같아서 나름 챙겨 바르긴 하지만
예전엔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이거 써보면 뭐 좋나? 하는 수준)

#. LAB 시리즈 워터로션(파란통)
전에 여자친구가 선물해준 LAB 워터로션을 아직 쓰고 있는데 스킨타입의 로션이라
그냥 이거 하나만 바르면 된단 생각에 잘 쓰고 다녔다. 유분기 있는 끈적한 로션 + 스킨까지
바르는건 너무 귀찮았는데 진짜 맘에 들었다. 근데 보습 효과가 오래가는지는 잘 모르겠다.
여름엔 좋은데 피부가 건성이라 겨울되면 이것만 쓰기엔 부족하단 느낌이 든다. 

# 비오템 수분 젤
일본 여행 갔었을 때 기내 면세점에서 날위해 선물로 샀었다.(어머니, 동생의 화장품 셔틀이었음)
그때 생각하니 눈물이...ㅠ
이거 흡수가 잘 안되는건지 보습력이 좋은진 모르겠지만 되게 부드러워진거 같고 
저녁에 자기전에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할때도 미끄덩 거리는게 아직도 바른게 피부에
남아있는 느낌이다. 사실 그나마 챙겨바른다 치더라도 일주일에 3~4번 바를까 말까라 엄청
오래쓰고있다.
흡수도 잘되서 끈적이는거 싫어하는 나도 잘 바름

# 미스트
이것도 여자친구가 사준건데 브랜드는 모르겠다. 아침에 스킨마저 바르기 귀찮을때 뿌리고 나감
안뿌리고 나간것보단 훨씬 낫고 뭔가 얼굴에 한겹 씌워져 있는 느낌인데 이거 좋은건가?

# 클레어스 
커뮤니티 광고에 있어서(게다가 1+1수준의 할인행사 중이었다) 들어갔다가 패키지가 맘에
들어서 샀음. 뭐살까 하다가 동생이 전에 이제 나도 주름을 준비해야할 때라며
주름개선 패키지를 샀다. 그리고 핸드크림도 샀지
개선되는지는 잘 모르겠고 수분 공급이랑 안끈적이고 보습되는거 같아서 잘쓰고있다.

젤 맘에 드는건 곁다리로 산 핸드크림 약간 한약냄세? 이런건데 안끈적이고 흡수도
잘되고 맘에 든다. 용량도 커!

# 쉬어버터
난 쉬어버터가 쉰 버터..해서 메주처럼 발효시킨 버터로 만든 성분을 핸드크림에 넣은줄 알았다
요즘 하도 스킨푸드 하면서 천연재료 뭐 이런거 강조하길래 그런줄 알았지....

... 화장품에 대한 무지란-_-;

# 피부가 건성 / 여름엔 복합? 이런거 같은데 세타필이나 그런거 써보려고 한다
수분만 잘 공급해주고 선크림만 꾸준히 발라주면 노화가 잘 안된다고 해서.. 
몸을 관리하고 신경써줘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호기심의 호기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계식 키보드_FC200R  (0) 2011.07.18
폼텍_ WORKS 노트  (0) 2011.05.24
넷북, 어떤 기준으로 사야할까?  (5) 2009.02.04
RTD음료 That't Y  (0) 2008.10.20
,